한강 잠퍼자기 대회에 대한 소개
서울시가 주최하는 ‘책읽는 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는 ‘잠자기’ 대회가 올해도 성황리에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9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 멀티프라자 광장 일대에서 열리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참여 방법과 모집 정보
올해의 대회는 선착순 접수가 아닌 창의적이고 재치 있는 사연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느끼는 낮잠의 필요성, 웃음을 자아내는 피곤한 사연, 또는 독특한 에피소드를 포함한 내용을 제출하면, 선정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참가 신청은 9월 10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9월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총 1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참가자는 가을 햇살 아래의 잔디밭에서 편안히 눈을 붙이며 ‘공공 낮잠’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기회를 얻게 됩니다.
행사 일정 안내
오후 2시부터 참가자들이 하나둘 현장에 도착하여 접수를 마칩니다. 이후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꿀잠 시간’이 시작되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편안하게 눈을 감습니다. 약 두 시간 동안은 조용하고 방해 없이 숙면에 빠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후 5시에는 유쾌하고 인상 깊은 복장을 선보인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드레서’ 후보 선정이 진행되며, 6시쯤에는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 방법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정해진 기간 내 사전 접수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신청은 9월 10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7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선착순이 아닌 사연 심사 방식이므로, 본인의 피곤한 사연이나 독특한 이유를 인상 깊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 150명의 참가자가 선발될 예정이며, 당일 가장 깊은 꿀잠을 자는 참가자에게는 ‘꿀잠 상’이, 센스 넘치는 수면 복장을 입은 참가자에게는 ‘베스트드레서 상’이 수여됩니다. 각각 3명과 2명에게 돌아가는 특별상은 소소하지만 유쾌한 경쟁을 더해줄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시작된 후에는 눈을 뜨거나 자리를 벗어나면 실격 처리되며, 휴대전화 소리나 진동이 다른 사람의 수면을 방해해도 실격 처리되므로, 자다가 뒤척이거나 알람이 울릴 일이 없도록 미리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준비물
한강 잠퍼자기 대회는 참가자들이 잠옷을 반드시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개성 있는 복장으로 오는 것이 분위기와 재미를 한층 높여 줄 것입니다. 튀는 파자마를 통해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보는 것 또한 훌륭한 아이디어입니다.
참고로,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요가 매트, 빈백, 캠핑 체어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고르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더불어 아늑한 분위기를 위해 음악이 은은하게 흐르고, 가벼운 간식도 마련되어 있어요.
마무리
이번 대회는 단순한 낮잠을 경쟁하는 자리라기보다는, 누가 가장 안정적이고 깊이 잠에 빠졌는지를 겨루는 특별한 휴식의 축제입니다. 참가자들은 손목에 착용한 심박 측정 장비를 통해 수면 전후의 심박수 차이를 기록하고, 가장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한 참가자는 ‘꿀잠왕’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파자마 센스를 뽐낼 좋은 기회도 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이나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으면, 참가자 투표를 통해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될 수 있으니까요. 잠옷 하나로 행사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으니, 자신만의 스타일을 적극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행사 날 여의도는 교통지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여의도 제1주차장이 있긴 하나,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꽉 차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지하철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5호선 여의나루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처럼 1년에 한 번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은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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