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주택담보대출의 조건, 한도,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SR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1금융권 은행의 규제로 인해 대출 이용이 제한될 때, 2금융권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오늘은 신협 주택담보대출이 얼마나 완화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협은 상호금융 형태의 협동조합으로, 2금융권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지점마다 자격 기준이나 승인 절차가 조금씩 다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약 신협을 이용해 주택담보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각 영업점의 특성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여러 지점을 비교하고, 적합한 곳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신협의 주택담보대출과 다른 은행의 차이점
신협은 상호금융 기관으로서 2금융권에 해당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DSR 비율을 10% 더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직장인, 프리랜서, 무직자, 주부는 DSR 50%가 적용되며, 개인사업자는 DSR 규제를 받지 않습니다.
가능한 큰 금액이 필요할 경우, 개인사업자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한도는 LTV에 따라서 결정되지만, 이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소득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개인사업자나 법인 대표의 경우, 소득에 관계없이 사업 자금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보다 더 많은 한도를 요청하는 데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신용점수는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기준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올크레딧과 나이스를 기준으로 할 때, 600점 이상이면 문제가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1가구 2주택자와 다주택자 역시 한도를 활용하는 데 문제가 없으므로, 은행 이용이 힘들 경우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신협 주택담보대출 유의할 점
신협의 담보대출은 2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DSR 40% 이내에서 이용하기를 원한다면, 금리 측면에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신협은 당일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즉, 매일 변동하는 금리를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자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는 경우에는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며, 현재와 같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신청 일자를 잘 선택하면 금리를 낮추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신협 아파트 담보대출은 선순위 갈아타기 또는 후순위 용도로 필요한 자금을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유지한 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세의 80%까지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60% 이내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주거래은행의 조건을 미리 확인한 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DSR이 40%를 넘거나 LTV가 70% 이상이라면, 2금융권 내에서 금리와 한도 등 현실적인 조건이 좋을 수 있으니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에서 조건들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비교한 후 괜찮은 조건의 지점을 선택하여 최종적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