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동안 변화가 없었던 근속수당 제도가 드디어 내년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됩니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유지되어 온 현상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죠. 요양보호사로 일하다 보면 이와 관련한 고민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게 마련입니다.
장기근속수당의 혜택
과거에는 일정한 근무 기간, 즉 같은 기관에서 3년을 근무해야만 장려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1년 이상 근무한 모든 요양보호사가 매달 5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요양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요양 현장에서는 장기근속수당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기관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지급되는 보상금으로, 요양 현장에서의 유동성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입니다. 흥미롭게도 이번 제도 변화는 요양보호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종에도 확장되어 적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2026년부터는 조리원, 영양사, 위생원 등도 수당 지급 대상에 포함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등 기존에 포함되어 있던 직종과 함께 모든 요양 관련 종사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수당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에는 이 제도의 혜택을 느끼지 못했던 분들도 이제는 약 3명 중 1명에 해당하는 비율로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당 제도는 결국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그 가치가 더욱 돋보이게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수당 지급 비율의 변화
최근 수당을 받는 비율이 14.9%에서 37.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근로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되며, 장기근속수당의 인상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2026년부터의 장기근속수당
2026년부터는 근무한 기간과 소속 기관에 따라 장기근속수당이 달라질 예정입니다. 단순히 근속년수에 따른 지급이 아니라, 근무형태에 따라 금액이 차별화됩니다. 예를 들어, 7년 이상 동일 기관에서 근무한 경우에는 매달 보너스가 수당으로 지급될 수 있습니다. 입소형 기관에서는 월 18만 원, 방문형 기관에서는 15만 원까지 수령이 가능합니다. 이는 생활비 보탬으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년에서 5년간 근무한 경우, 방문요양은 월 11만 원, 입소기관은 14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5년에서 7년 근무한 경우에는 각각 13만 원과 16만 원으로 증가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오래 일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는다”는 분명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1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도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초기에 5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어,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된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3년 근속해야 겨우 수당을 받던 상황과 비교할 때, 이는 상당한 변화입니다.
처우 개선에 따른 추가 보상
5년 이상 꾸준히 근무한 경우에는 더욱 유의해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일정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선임 요양보호사’ 자격을 받게 되면, 매달 15만 원의 추가 수당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는 경력과 능력에 따른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장기요양 제도의 변화
그동안 제한적인 대상 기관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2026년부터는 작은 규모의 요양시설이나 주야간 보호센터도 운영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에 따라 해당되는 인원이 3,600명에서 6,500명으로 늘어나는 만큼, 기회가 크게 확장될 것입니다.
의료 인력에 대한 추가 지원
또한,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분들에게는 추가 수당이 지급됩니다. 먼 산간 지역이나 섬 지역에서 일하는 이들에게는 월 5만 원의 금액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단,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방문요양의 경우 한 달에 60시간 이상, 입소형 기관에서는 120시간 이상의 근무가 필수적입니다.
지방의 요양시설에서는 인력의 확보가 어렵고, 이미 들어온 직원들이 오래도록 근무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이 수당이 작은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무리
장기요양 제도가 내년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할 예정이라,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께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이번 제도 인상 외에도 중증 어르신을 위한 지원 확대, 재가급여 한도 상향, 병원 동행 서비스 시범 도입 등의 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복지부에서는 현장 인력을 제대로 대우하고 어르신들이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양기관에서 일하는 분들은 늘 ‘조금만 더 버티면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 희망이 현실로 바뀌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