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 사진으로 쉽게 알아보는 방법
요즘은 사진으로 꽃을 빠르게 알아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산책을 즐기다 보면 처음 보는 꽃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촬영하여 쉽게 알아보는 방법이 생겼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식물 이름 찾기
과거에는 모르는 식물을 발견하면 책을 참고하며 하나하나 비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진 한 장만 있으면 어떤 꽃인지 즉시 알려주는 기능이 도입되었죠. 처음 사용할 때는 신기한 경험이었고, 정확한 결과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가능해진 배경에는 인공지능이 있습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덕분에 이제는 다양한 식물의 종류까지 자동으로 구분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사진 속 잎사귀의 형태, 꽃잎의 색상, 줄기의 촉감 등 세세한 특성을 AI가 분석하여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시스템은 수천, 많게는 수만 종에 이르는 정보를 학습한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들판에서 찍은 이름 모를 들꽃이나 실내 화분의 꽃도 몇 초 만에 특징을 파악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죠.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기능은 ‘구글 렌즈’입니다. 사진을 찍기만 하면 AI가 알아서 분석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방법을 통해 자연에서 마주치는 꽃들의 이름을 손쉽게 알아보세요.
직관적인 사용과 편리한 검색 기능
특별한 배움 없이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부담이 없습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스마트렌즈’ 역시 매력적인 기능입니다. 별도의 설치 없이 네이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꽃이나 나뭇잎을 촬영하면 유사한 리스트를 여러 개 보여줘 비교하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이 도감처럼 붙어 있어 믿고 참고할 수 있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의 꽃 검색 기능
다음 플랫폼을 사용 중인 분들은 ‘꽃검색’ 기능을 통해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별도의 설치 없이 앱 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사용법 또한 매우 간단해, 꽃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고 사진을 찍는 것으로 끝납니다. 기능이 간단히 제공되기에,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나 어르신들에게 더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식물 이름을 찾을 때는 네이버의 결과가 더욱 풍부하고 상세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구글이나 다음 앱도 충분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세 가지 옵션을 이용해 보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별한 앱, ‘모야모’와 해외 앱 소개
제가 처음 활용했던 국내 앱인 ‘모야모’는 상당히 독특합니다. AI 대신 실제 전문가들이 댓글을 통해 식물의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 덕분에 생소하거나 희귀한 식물도 의외로 잘 알아맞혀 주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물들을 중심으로 데이터가 잘 구축되어 있어, 산책 중에 궁금한 풀이나 꽃을 알아볼 때 매우 유용합니다.
해외에서 많이 사용되는 앱 중 하나인 ‘PlantNet’은 꽃, 잎 등을 구분하여 촬영하고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식물 인식 앱
여러 방향에서 찍은 사진을 모아서 비교하는 방식 덕분에, 결과 또한 꽤 신뢰가 갔습니다. 집에서 식물을 키우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앱은 ‘PictureThis’입니다. 이 앱은 병해충 유무, 물 주는 주기와 같은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어, 저 역시 화분 관리할 때 자주 활용했습니다.
또한, 조금 더 학술적인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iNaturalist’를 추천합니다. 이 앱은 단순한 식물 식별 기능을 넘어서,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전 세계의 연구자들이 식별에 도움을 주는 구조여서, 자연 관찰 기록용으로도 매우 유용합니다.
인식률을 높이는 꿀팁
식물 이름을 찾을 때 인식률을 높이려면 꽃만 찍는 것보다 줄기나 잎까지 함께 프레임에 담는 것이 훨씬 정확하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처음엔 아름답게만 찍으려 했지만, 정보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구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까이에서 또렷하게 찍는 것은 기본입니다.
저는 한 가지 앱만 사용하지 않고, 사진을 찍은 뒤에는 구글, 네이버 등 다양한 앱들을 번갈아 사용하며 비교합니다. 같은 이미지인데도 인식 결과가 조금씩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떤 앱은 인식을 못하는 반면, 다른 앱에서 정확히 식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앱들은 단순한 검색을 넘어, 각 식물의 특징이나 돌봄 방법, 심지어 해충 관리 방법까지 알려주는 실용적인 기능이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기억하고 싶은 꽃들은 따로 저장해두고, 친구와 공유하면서 서로의 발견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저만의 작은 도감이 쌓이게 되고, 플랜테리어에 관심 있는 분들께는 정말 소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식물 이름 찾기 어플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