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위한 한국과 중국의 중요한 대결이 곧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은 베이징으로 출발하여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갔으며, 홈 앤드 어웨이 매치로 두 차례 맞붙을 예정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예선전의 중계 방송 정보와 경기 일정에 대해 안내하겠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첫 맞대결
한국 농구 대표팀은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시작으로 중국과의 2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으로 향한 대표팀은 11월 28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우커쑹 스포츠센터에서 첫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이후 두 번째 경기는 12월 1일 월요일 오후 7시,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려 팬들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표팀은 이전과는 다른 임시 운영 체제로 구성되었습니다.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이 팀을 이끌고, LG의 조상현 코치가 보조 역할을 맡아 새로운 구성을 선보입니다.
출전 선수 명단에는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을 포함해, 국내 리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변준형, 안영준, 양준석 등 12명의 선수가 포함되어 있어 균형 잡힌 팀 구성을 갖추었습니다.
이번 두 경기는 홈과 원정으로 진행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주에서 개최되는 국내 경기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진행될 것이며, 중국에서의 원정 경기는 팀의 조직력과 체력, 집중력이 핵심이 될 것입니다.
중계 방송 정보
이번 한중전 농구 경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단독으로 중계됩니다.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패스’에 가입하신 분들은 추가 결제 없이 실시간으로 경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장희 캐스터와 손대범 해설위원이 뒷받침하는 생중계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경기 전에는 아시아컵의 명장면 하이라이트와 선수 분석 코너도 제공되어, 경기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와줄 것입니다.
선수 명단 및 한중전 전력 분석
✅ 코칭스태프
- 감독: 전희철 (서울 SK)
- 코치: 조상현 (창원 LG)
✅ 가드
- 변준형 (부산 정관장)
- 이정현 (고양 소노)
- 양준석 (창원 LG)
- 유기상 (창원 LG) → 문정현 (수원 KT)으로 교체
✅ 포워드진
- 이현중 (나가사키 벨카, 일본 B리그)
- 이우석 (상무)
- 안영준 (서울 SK)
- 강상재 (원주 DB)
- 김보배 (원주 DB)
✅ 빅맨진
- 하윤기 (수원 KT)
- 이원석 (서울 삼성)
- 이승현 (울산 현대모비스)
이번 농구 경기는 중국 선수들의 신장과 체격을 바탕으로 한 피지컬 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경기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빠른 템포와 정교한 외곽슛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특히 원주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홈팬의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더 과감한 공격 전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팀은 저우치의 NBA 경험, 자오루이의 뛰어난 경기 운영, 그리고 2미터를 넘는 위자하오의 골밑 존재감으로 두터운 수비 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MVP 출신 후진추의 가세로 전반적인 조직력과 높이는 큰 장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한국 팀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자원이 있습니다. 이현중은 이전의 국제 대회에서 2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의 넓은 시야와 공간 창출 능력, 높은 슈팅 정확도는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현중의 결정적 역할
이번 경기에서 이현중이 외곽에서 상대 수비를 흔드는 능력은 경기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그의 뛰어난 기술은 팀에게 필수적인 에너지를 제공할 것입니다.
관전 포인트
이번 한중전은 단순한 예선 경기를 넘어, 아시아 농구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원주에서 열리는 두 번째 대결은 양국의 기세를 가늠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경기의 흐름을 장악하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대결에서 전술적 무게 중심은 이현중에게 집중될 것입니다. 그가 보여주는 ‘공간 창출력’은 단순한 외곽슛을 넘어 팀 전체 공격의 흐름에 크게 기여합니다. 또한 복귀한 안영준은 빠른 돌파와 조직적인 수비 가담을 통해 대표팀의 밸런스를 안정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전희철 감독과 조상현 코치가 이끄는 벤치의 전략 또한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마무리
이번 한중전은 본선행을 위한 과정 이상으로, 한국 농구가 과거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승패를 넘어서 앞으로의 방향성과 팀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분수령으로, 이 경기는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제 선수들의 응답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