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상황들로 인해 급히 많은 돈이 필요해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럴 경우 많은 사람들이 사금융 대출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좋은 대안이 있는데, 바로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보험계약대출은 이미 가입한 보험을 보증으로 하여 일정 금액을 대출받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합리적인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보험계약대출의 정의와 장점, 단점 및 주의할 점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보험계약대출 개념
보험계약대출은 가입한 보험의 해지 환급금을 담보로 하여 일정 금액을 대출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험에 가입하면 정기적으로 보험료를 내게 되며, 이 중 일부는 적립됩니다. 만약 보험을 해지하게 되면 이 적립금은 ‘해지 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계약대출은 이 해지 환급금의 일정 비율, 보통 50%에서 95% 사이의 금액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보험계약대출의 이점
첫 번째로, 보험을 해지할 필요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한 기간이 계속 유지되면 이후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둘째, 신용조회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가 낮거나 급히 필요한 경우에도 간편하게 대출이 가능합니다.
셋째, 신청 과정이 매우 간편합니다.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넷째, 수수료가 없습니다. 중도에 상환하더라도 추가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섯 번째로, 신용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만약 대출이 연체되더라도 신용점수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보험계약대출 활용 예시
김모 씨(35세)는 긴급하게 1천만 원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미 가입한 종신보험의 해지 환급금이 약 2,000만 원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험사에 연락하여 해지 환급금의 80%인 1,600만 원을 한도로 대출을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김 씨는 연 9%의 이자율 조건으로 1,000만 원을 빌려 급박한 상황을 해결했습니다. 중도에 상환할 때 별도의 수수료가 없어서 마음 편히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4월 기준으로 주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8.0~9.5% 수준입니다. 보험사 간 금리 차이가 있으므로 실제 가입한 보험의 대출금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2024)
보험계약대출은 갑자기 자금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신용점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적정한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이자를 지불하지 않으면 대출 원금이 증가하여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 이용에 있어 계획성이 중요합니다. 또한 보험사마다 적용되는 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가입한 보험의 대출 금리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험계약대출 정보
삼성생명
– 대출 한도 : 해약 환급금의 최대 90%
금리: 연 4.5%에서 6.5%까지 (변동금리)
– 특성 :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이 24시간 이내에 이루어집니다.
한화생명
대출 한도는 해약 환급금의 최대 95%입니다.
금리: 연 4.0%에서 7.0%까지 (변동금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쉬운 신청 방식
교보생명
대출 한도: 해약 환급금의 최고 85%
– 이자율 : 연 3.5%에서 6.0%까지 (고정금리 선택 가능)
– 장점 : 서류 없이, 방문하지 않고 대출 가능
미래에셋생명
대출 한도는 해약환급금의 최대 90%입니다.
금리: 연 4.2%에서 6.8%까지 (변동금리)
대출을 갚을 때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DB생명
– 대출 가능 금액: 해약환급금의 최대 88%
금리: 연 4.0%~6.5% (변동금리)
– 특성 : 인터넷을 통한 대출 상담 서비스 제공